핸디캡의 유래

핸디캡의 유래


대부분의 스포츠에서는 체력의 우열이나 기량에 따라 승패를 예견할 수 있기 때문에 고수와 하수가 만나면 공정한 게임이 성립되지 않는다. 그러나 골프에서는 남녀노소, 고수, 하수를 불문하고 누구든 게임이 성립된다. 왜나하면 골프는 다른 스포츠에서는 볼 수 없는 공평하고 합리적인 핸디캡이라는 룰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강자가 언제나 승리를 보장할 수 없고, 약자가 늘 패배한다는 법도 없다. 골프 룰의 핸디캡은 만인이 편한 마음으로 수용 할 수 있는 가장 민주적인 게임 룰이다.

핸디캡의 어원은 술과 친구를 좋아하는 스코틀랜드 사람들 사이에서 비롯되었다. 그들은 술판이 끝날 즈음 누군가 "자, 이제 그만 마시고 술값을 내지"라고 말하면서 모자를 벗어들고 "핸드 인어 캡(Hand in a cap)!"하고 소리 쳤다고 한다. 그러면모두들 주머니 속에 돈을 꺼냈다고 하니 그야말로 공평하고 마음 편한 방법이었다.

핸디캡이란 말은 1750년 경마에서 최초로 등장하였다. 경마 경주에서 공평을 기하기 위해 상승마나 힘센 젊은 말의 등에 핸디캡으로 모래주머니를 매달아 뛰도록 했다는 기록이 있다.

초기 골프의 핸디캡 사용은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 늙은이와 젊은이의 경우 양쪽의 능력 차이를 좁히기 위한 필요에서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강자에게 불리한 부담을 안겨주어야만 게임이 성립되었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그것을 핸디캡이라 하지않고 오즈(Odds), 얼로언스(allowance), 마진(margin)등 차이를 뜻하는 용어를 써서 사용하였다.

최초의 핸디캡이 사용된 방법은 하수는 고수보다 앞에서 티 샷을 하는 것이었다. 오늘날 4개(블랙, 블루, 화이트, 레드)의 티잉 그라운드가 바로 그 잔재이다.

한편, 거리에 의한 핸디캡에 이어 나온 방법은 클럽수의 제한이다. 고수는 클럽수를 줄여 몇 개의 클럽만을 사용하게 하는 방법, 혹은 고수에게 클럽수를 제한하지 않고 볼을 칠 때 마다 하수가 지정하는 클럽을 쓰게 하는 방법도 있었다.

그리고 클럽을 제한하는 방법 다음으로 고안된 것이 약한 경기자에게 1점을 주는 비스크(bisque)방법이다. 고수는 상대가 원하는 홀에서 1타를 가산하는 방법으로 매치 플레이에서 하수가 원하는 홀에서 고수에게 1타를 가산케 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스트로크에 의한 최초의 핸디캡 적용으로 핸디캡 사용의 방법적인 면에서 획기적인 발전으로 평가 되었다.

이후 근대적인 핸디캡 제도가 생긴 것은 100여 년 전이다. 영국인 휴 로서햄이 각 홀마다 기준 타수 보기(bogey)를 고안해 냈다. 보기는 지금의 파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 당시 영국의 모든 골프 클럽에 보급되어 보기를 기준으로 각자의 핸디캡이 각 골프 클럽에 의하여 부여되었다. 기준 타수 파(par)가 규칙서에 오른 것은 1956년이다. 토토사이트 검증 그 이전까지는 '파'와 '보기'가 병행하여 사용되었다.

이런 핸디캡을 단순히 즐기기 위한 방법으로만 생각한다면 골프를 발전시키고 골프의 신사도 정신을 이어온 역할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핸디캡은 동반자의 약점이나 허점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보완하여 공정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만든 하나의 방편이다. 또한 그 기능은 골프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 매김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핸디캡이란 동반자가 기부하는 은전을 받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자신의 미숙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스스로를 자극하고자 동반자에게 하는 공개적 약속이다. 그리고 다음 라운드에서는 핸디캡을 줄이는 것이 골퍼의 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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